2011/07/20 16:44
[아줌마] 밭일 나가요
여기 호주는 남반부라 한겨울이다. 다른 말로 하면 농한기다.
그동안 푸르렀던 밭은 이제는 모든 추수를 끝내고, 황폐해 졌다.
밭에 제대로 된 작물은 이제 없고 잡초만 남아 있다.
그렇다고 손 놓고 놀기만 할수는 없는 법...
이제는 슬슬 일을 시작 해야 할 때...
곧 올 봄을 대비해서 밭을 갈기로 했다. 한번 농사를 짓고 나면, 지력이 좀 떨어지니,
밭을 갈아 엎어 주고, 거름도 주어서 땅을 기름지게 만들어서 봄을 기다리는 것이다.
그러나....
경운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소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밭을 삽으로 갈아 엎어야 할 실정...
한마디로 삽질이다.
한참 삽질을 하다 보니, 옛날 시조가 절로 떠오른다.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소치는 아이는 상기아니 일었느냐
재넘어 사래긴 밭을 언제갈려 하나니
그래도 그 아이는 소라도 있지... 난 삽으로 한단 말이다...
일단 전체 밭의 반만 했는데, 이번 주에 또가서 밭을 갈아 엎을 생각을 하니 벌써 힘들다...
누가 호주에 경운기 수입해 주실 분 없나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ㅎㅎㅎ 배둘레 오빠 ㅎㅎ 농사꾼 다 되엇넹~~~ ㅋㅋ 홧팅!
왜갑자기농사냐??
주말 농장이야.. 시작한지 한 6개월 되었지...
은갱, 보고자파.
생일은 잘 보냈어????
전화 한통 못한 내 맘이 더 서운했다규~.
(나.. 뭐래니...)
그렇군요.. 아무쪼록 들렸다 댓글 남기고 갑니다. 편하게 자주뵈었으면 좋겠어요.
직원 두 분 전 ! 뒤로 이동 이 사이트를 읽을 자주 .
좋은 블로그 멋진 전화 !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