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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살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전하는 블로그...
배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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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종'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1.03.04 성장일지 - 가지랑 고추랑 (3)
  2. 2011.01.14 모판 만들기 2 _ 깻잎이야기
  3. 2011.01.13 모판 만들기 1
2011. 3. 4. 20:34 [아줌마] 밭일 나가요


다른 잎 채소들과는 다르게 가지랑 고추는 열매를 맺는 채소라

그 수확이 점점 더 기다려지는 요즈음이다.
 
가지랑 고추는 씨앗부터 가꾸지 않고 모종에서 시작했다. 


  < 가지 이야기 >


2011년 1월 8일
: 모종 시작.











2011년 1월 15일:
무럭무럭 자라는 중.








2011년 1월 29일:
밭에 옮겨 심었다....
귀여운 것...
간격은 50cm.
총 60그루..

























2011년 2월 12일:
제법 무성해진다.













2011년 2월 19일:

무심코 지나다 발견.오호라!!
가지꽃이 이렇게
생겼구만?
꽃잎이 너무 여려서 이상하다..
괜스레 안타까워...







2011년 2월 26일:
이제는 포기마다
보라꽃이 한창...

제법 묵직해져서
대를 세워야 할 때..





또 한번의 레알 노동이 우릴 기다리누나~

자그마치 60 그루.... 이럴때는 그냥 나 죽었습니다... 하는거다... 에혀.


< 고추밭 이야기 >

 
2011년 1월 8일 :
모종 시작.


2011년 1월 15일: 가지가 굵어진다..


2011년 1월 22일:  모종 심었음.
자연만큼 완벽한 캔버스가 있을까....
구름과 하늘과 흙과 잎사귀... 마음을 씻어주는 완벽한 그림..



2011년 1월 29일: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가지가 휘어진다... ㅋㅋ
튼실한 넘...



2011년 2월 12일: 엇! 꽃..이다.. 이거... 벅차네...


2011년 2월 19일:  일찍 한놈이 나왔네... 자세히 보니
이거 꽈리고추인갑다.... ㅎㅎ 종자도 모르고 키웠네그려.



2011년 2월 26일: 대를 세웠다... 나 혼자... 죽다살았음.


'서리가 내리기 전에 고추를 수확해야 하는데...'

'날씨가 너무 빨리 추워지지 않아야 할텐데...'.

요즘 내가 아침에 일어나 날씨를 살피며

이런 걱정을 하고있다는게 왜 이렇게 우스운지...

농장일 안 한다고 난리 성화를 부리던 내가 이런 걱정을 하고 있다는거 

민망해서 신랑한테도 말 못하고 있다... 풉..



posted by 배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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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현숙 2011.03.31 08:48  Addr  Edit/Del  Reply

    오옷 언니. ^^ 멋져

  2. 곰다룽이 2011.04.05 00:39 신고  Addr  Edit/Del  Reply

    헉! 네이버에서 '모판'검색했더니 어디서 많이 뵌 분들 사진이 있어서...깜놀했어요ㅋ
    저 선아예요^^*
    http://buenavistagreenclub.tistory.com/
    자연사랑조 블로그인데 썰렁해요~놀러와서 댓글도 달아주세요^^*

  3. 비톤 2011.07.08 20:06 신고  Addr  Edit/Del  Reply

    와~~우 대단하시네요~~~무럭무럭 잘 자라네요

2011. 1. 14. 10:06 [아줌마] 밭일 나가요
송충이의 충격을 밤새 씻고 다시 맑은 기분으로 포스팅을 이어가겠다.
음.. 깻잎은 주인아저씨께서 이미 모종작업을 끝내셔서 모종밭에서 캐가지고 우리 모판에 옮기게 되었다.
호주는 연말이 여름이니까 깻잎은 지금 시즌에 심기에 적당한 작물.


모종을 밭에서 캐올릴 때는 잔뿌리가 많을수록 좋고 뿌리에 붙은 흙은 절대 절대 털지 말아야 한다...
저기 오빠인듯한 사람이 서있다.


캐온 모종을 우리 모판에 하나씩 떼어서 옮겨 심는 작업을 한다. 살살 흙을 얹듯이하고 너무 손으로 꼭꼭 누르지 말자.

다 심고 나니 이 녀석들이 풀이 확 죽었다... 원래 그렇단다.... 다행히...
이제 물을 골고루 뿌리고 양지바른 곳에 두자... 매일매일 하루 두어번 씩 물을 주면 잔뿌리들이 모판 컨테이너 안에서 꼬불꼬불하게 커진다. 그러면 밭으로 갈 준비가 다 된것이라고.

수퍼에서 파는 것과는 비교도 안되는 향이 진한 깻잎을 처음 시댁에 내려가 먹어보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다.
밭에서 방금 딴 향긋한 깻잎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들깨 송이 튀김도... 이것들 내가 다 먹어주겠다.... 핫핫....



posted by 배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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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 13. 20:29 [아줌마] 밭일 나가요

사실 이런 밭일을 시작하기 전에는 모종, 모판에 대한 사전적 의미조차 명확하지 않았기 때문에
막상 어떤 작업을 하고나서도 정확히 글로 옮기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일인지 몰랐었다.
지금 네이버 국어사전을 동시에 띄워놓고 포스팅을 할 정도니...

암튼,,,, 씨앗을 모종으로 만드는 일을 하고왔다.
먼저, 모판은 이렇게 생겼다.. 널찍한 모판상자는 아래가 뚫린 작은 플라스틱 컨테이너들로 채워진다. 거기에 씨앗들을 심어서 싹을 틔울때 까지 집중적인 케어가 필요하다. 넓은 밭에다 바로 씨앗을 심게되면, 움을 틔울때까지 주변 환경이 너무 척박하고, 물도 집중적으로 골고루 주기가 힘들기 때문에 모판 작업을 한다고. 애들 학교보내듯이 처음에는 집중케어가 좀 필요하다고 한다...



모판에 담을 흙은 씨앗이 움을 틔울수 있도록 인큐베이터같은 역할을 해야하니 양분이 많이 들어있는 흙이어야 한다.
그래서 계분이 들어있는 흙을 구입했다. 닭똥을 손으로 잘 으깨서 섞어 넣어야 한다고... omg.. 이제 드디어 시작이구나...


신랑이 삽질을 하는 동안 잠시 이웃의 밭을 둘러보니 앙증맞은 수박이 조롱조롱 달렸다... 참 예쁜 녀석이다...
호주에서는 수박이 1년 내내 나오지만,  검은 줄모양이 저렇게 뚜렷한 한국 개구리 수박은 찾아볼 수가 없다.
이 밭 주인이랑 친하게 지내야겠다.. 히히

어어....엇..... 숨은 그림찾기를 한번 해야겠다.... 수박 사진에 송충이가 들어있다....
(젠장.. 젠장.... 내가 하기 싫다고 했잖아.....)

먼저 우리는 깻잎을 심기로 했다. 깻잎은 심기만하면 계속 따 먹을 수 있다고 해서 기르기 편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여기서는 깻잎이 rare 아이템이라 한국식품점에서 꽤 비싸게 팔고 있기 때문에...

깻잎 심기까지 포스팅하려했으나 사진에서 송충이를 뒤늦게 발견하고 나니 잠시 패닉....
아....아무래도 깻잎이야기는 다음에 계속해야 겠다.. 

하...아... 이거 참.. 하아....... 닭똥에 송충이... 나는 이런게 좀 버겁다..... 내가 이런걸 극복할 수 있을까....

주말농장이고 뭐고.... 회색빛 도시로 가고싶다... 공구리 세상이 아직 난 좀 더 편하다.

posted by 배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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